동양증권은 16일 코디콤(041800)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39% 높은 1만2,500원으로 제시했다.
이태진 애널리스트는 “올 3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 넘은 데 이어 4ㆍ4분기에도 수익성이 높은 보드 매출 비중이 전분기 보다 5.5% 포인트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3%늘어난 11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는 동종 업체인 아이디스가 올 하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무는 등 부진한 점과 비교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210%ㆍ218% 증가한 472억원ㆍ10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