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기주식 처분 대주주 크게 늘려/IMF 신청후 24개 상장기업

◎주요주주 지분 1.7% 낮춰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 투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상장법인 최대주주들도 현금확보 등을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크게 늘리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 신청을 전후해 24개 상장법인 최대주주나 5% 이상 주요주주들이 장내 주식매각으로 평균 1.70%의 지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태창기업의 최대주주인 황선욱씨외 2인은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 6만5천여주의 자기주식을 처분, 지분율을 10.55%나 줄여 지분율 감소폭이 가장 컸다. 미도파의 5% 주주인 대신증권은 지난달 3∼25일중 미도파 주식 96만여주를 매도, 지분율을 5.44% 줄였으며 부국증권의 최대주주인 한효개발은 지난달 24일 38만주를 매도, 지분율을 3.67%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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