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일본에 장거리 전화접속료 인하 강력 요구

클린턴 미국 행정부는 일본이 미국의 통신 회사들에 대한 판매기회 확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4일 경고했다.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는 성명에서 미국은 일본이 『그의 의무에 일치하는 경쟁및 시장지향적인 개혁을 채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셰프스키 대표는 미국은 미국과 기타 외국 통신 회사들이 일본의 전화망과 접속하는데 부과되는 요금을 인하하겠다는 지난달의 약속을 일본이 이행하는지를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AT&T사와 기타 회사들은 오래전부터 일본 전신전화회사(NTT)가 장거리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경쟁을 저해하기 위해 접속료를 높게 부과하고 있다고 불평해왔다. 또 미 행정부는 『일본이 자동차 및 부품시장에서 시장을 추가 개방하고 규제도 더 풀어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추가조치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