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역내 입주기업들의 에너지효율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손을 잡았다.
방효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이유종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은 4일 기업협회임원과 입주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에너지 자율경영 시스템(EMS)’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면서 역내 입주 기업들의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입주기업의 공장설비 효율성 저하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줄여 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국제적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방효민 관리원장은 “입주 기업들이 에너지절약 마인드 고취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 활동의 방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이는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