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2, 다이나핏 국내 라이선스 체결

정영훈(왼쪽) K2코리아 대표와 베네딕트봄 다이나핏 대표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K2코리아는 유럽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과 라이선스를 맺고 2017년부터 국내에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1965년 오스트리아에서 전문 스키용품 공급자로 시작한 다이나핏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스키부츠를 제작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바인딩, 스키폴대, 스키복 등 스키투어링이 전문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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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는 다이나핏과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고도의 기술력을 접목한 스포츠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아웃도어·스포츠 그룹의 위상을 다져갈 계획이다. K2는 다이나핏의 기술을 들여와 국내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한편 일부 제품은 수입, 판매할 방침이다.

K2코리아는 2006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를 인수했으며 2014년말에는 이탈리아 하이테크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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