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지역번호 사용서비스' 이동전화에도 실시

'타지역번호 사용서비스' 이동전화에도 실시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9일부터 「타지역번호 사용서비스」를 이동전화에서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사무실, 공장, 주택 등을 타지역으로 옮길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널리 알려진 전화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를 다른 지역의 전화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유선전화로만 착신이 가능했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이용한 주문, 상담이 많은 업체들이 주로 이용하며, 지난 9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입자가 매월 5,000명씩 증가, 8월말 현재 가입자가 12만4,000에 이르고 있다. 이번 서비스로 이동중에 유선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이동전화로 받을 수 있어 가스, 유류배달, 콜택시, 고장수리, 서비스 등 이동성이 요구되는 직종에서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요금은 통화료 외에 부가서비스료가 월 1만3,000원이며, 시외지역이나 이동전화로 착신할 경우에는 해당 시외구간의 전화통화료, 이동전화요금을 별도 부담해야 한다. 정승량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6: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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