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북한리스크 정점 왔나…원ㆍ달러 환율 하락세

북한 미사일 발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원ㆍ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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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50전 떨어진 1,138원90전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2원40전 내린 1,137원에 개장한 뒤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지만, 북한 리스크가 정점에 다가서고 있다는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CDS프리미엄은 추가 상승이 주춤하고 있고, 역외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네고와 차익실현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기업의 배당지급에 따른 배당역송금 수요, 내일 금통위를 앞둔 부담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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