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이사회를 열고 자사의 정보통신 소매사업을 SK텔레콤에 양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중 ‘T월드’, ‘컨시어지’ 등의 이동통신 소매 매장(자회사 LCNC 포함) 등을 SK텔레콤 자회사인 ‘PS&마케팅’에 1,346억원에 양도키로 했다. 사업양도는 오는 3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의 환경이 급변하는 추세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고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휴대전화 도매 사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네트웍스는 이번 사업 양도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신성장 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