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넥슨, "MS등과 게임 공동 개발"

국내 온라인게임회사인 넥슨이 세계 유명 게임업체들과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서원일 넥슨 사장은 1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해외 유명 게임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게임 공동개발과 국내 유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어 "MS와 EA 등 미국의 유명 게임 회사들이 국내 온라인게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게임 공동제작뿐 아니라 해외 게임 국내 유통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다음달초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즐길수 있는 게임포털도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CEO체제아래서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0년 넥슨에 입사한 서 사장은 불과 27세의 나이로 직원 450명, 연매출 800억원대에 이르는 게임회사의 CEO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 사장은 "올해는 해외사업 강화와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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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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