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올해 국내외 골프 무대에서 ‘가장 괄목할 활약을 펼친 선수’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 박인비(25·KB금융그룹),장하나(21·KT)를 선정했다. 또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김영찬 골프존 회장이 수상했다.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볼빅 사옥 대회의실에서 수상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골프라이터스 트로피’ 시상식을 가졌다.
강성훈과 장하나는 각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과 한국선수 최초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990년 창립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 골프 기자 모임으로 매년 최고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두드러진 사회공헌 및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인에게 상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