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첫 개최한 9개신차 종합발표회에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는 성황속에 폐막됐다.지난 20일 보도발표회와 함께 23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연일 행사장이 만원을 이뤘다.
이 발표회에서는 카니발과 슈마, 크레도스 후속모델인 GII가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기아는 밝혔다.
기아는 행사 마지막날인 23일 저녁에는 기아 임직원과 가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의 밤」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공연, 사원가족 장기자랑 등을 통해 재도약을 다짐했다.
기아는 이 행사에서 신차전시와 함께 고객의 목소리를 담은 행운의 카드를 발급, 「기아의 재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차량」이란 뜻의 「위시카」(세파아II)에서 접수했는데 『기아는 절대 죽지 않는다』 『역경을 이기면 최고가 되지요』 등 격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기아는 밝혔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