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 '노동계 冬鬪' 대책 논의

여, '노동계 冬鬪' 대책 논의 복수노조등 현안 노사정 합의 도출 주력 민주당 노동문제대책위(위원장 김원기)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김호진 노동장관과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한전민영화에 따른 노조의 반발을 최대한 설득, 파업을 막아야하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등 노동계 '동투(冬鬪)' 대책 등을 논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또 한전 파업이 예고된 4일 이전에 다시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40시간 근로시간단축 문제를 비롯한 노조전임자 인건비 지급문제,복수노조 허용 문제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노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합의를 도출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김원기 위원장은 "앞으로 노동계 및 노사문제를 다루는 노동부 등과 긴밀히 접촉, 원만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측은 한전 문제와 관련, 내달 4일부터로 예정된 한전노조의 파업가능성이 지금까지 2차례 파업유보로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양정록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6: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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