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설불황 이렇게 넘는다] 이수건설

수금관리 강화로 재무 안정화

이수건설(사장 윤신박)은 지난해 자재비 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주택, 공공 SOC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5,700억원의 수주와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수건설은 올해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주 6,000억원에 5,8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05년 경영 목표를‘재무안정성 확보를 통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한 이수건설은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수행 및 관리역량을 강화,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수주한 사업은 목표한 일정에 맞춰 인허가를 추진하고 주기적인 사전 업무협의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 프로젝트별 수금 관리 강화로 재무 안정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업 역량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획 제안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이수건설만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각 현장에서는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빈틈없는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함으로써‘브라운스톤’의 대 고객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나선다. 신설한 영업기획팀을 통한 영업 기획능력 개발과 지속적인 위험 관리, 자금조달 구조의 개선, 브랜드 강화 등 업무시스템 및 경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주택사업에서는 올해 신규 7개 사업장에서 5,252가구(일반분양 2,48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지로는 신공덕 5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휘경 2동 재개발, 의정부 용현동 재건축, 부평 한양 재건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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