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OIL 작년 영업익 1兆 돌파

3년만에… 주가 3% 급등 6만5,500원


S-OIL이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S-OIL은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2,4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94.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5,0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5% 늘었다. 이로써 S-OIL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6%, 17.6% 늘어난 15조2,188억원, 1조883억원을 기록,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지난해 대대적인 정기보수로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국제 석유시장에서 가솔린ㆍ나프타 등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개선에 힘입어 S-OIL은 이날 전날에 비해 3.48% 오른 6만5,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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