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고출력.저연비의 신형 엔진을 탑재한 '뉴쎄라토'를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쎄라토는 '누구나 만족할 만한 빈틈없는 차'를 기본 개념으로 삼아 외관을 개선했고 신형 엔진과 변속기를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으며 준중형차 이상의 각종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전장이 4천510㎜로 기존 모델보다 30㎜ 커졌고 크롬 라인을 강조한 래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앞.뒤 범퍼, 리어 콤비램프 등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전.후면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특히 5도어 모델의 경우 간단한 조작으로 뒷좌석을 6 대 4의 비율로 접어 부피가 큰 물건을 실을 수 있다.
뉴쎄라토는 특히 기존 엔진보다 최고 출력이 10%, 연비는 4.8% 향상된 1.6감마엔진과 연비가 10.1% 향상된 2.0베타엔진을 탑재했다.
또 동급 차종에서 유일하게 수동겸용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미끄럼 방지 시스템이나 브레이크 보조장치 등의 안전장치도 갖췄다.
가격은 1천50만-1천43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