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 국영석유공사(PTT)로부터 11억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2기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가스플랜트는 라용의 맙타풋 공단에 건설되는 것으로 1일 16억입방피트의 가스처리능력을 요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에서 구매ㆍ시공ㆍ시운전까지 전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수행, 오는 2010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1년 태국 진출 이후 지금까지 태국에서 15개의 화공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카타르 등 중동과 중남미 등으로 가스플랜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