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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선수'는 안다… 야경 명소를

서울 시내 야경 레스토랑 올 예약 마감 임박

[리빙 앤 조이] '선수'는 안다… 야경 명소를 서울 시내 야경 레스토랑 올 예약 마감 임박 서은영 기자 supia927@sed.co.kr 추운 겨울이 되면, 그것도 12월이면 연인들은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것도 부지런한 연인들에게나 가능한 얘기. 대부분의 야경 레스토랑들이 11월초부터 예약을 접수하는데 11월말에는 창가 자리가 대부분 매진되고 12월 중순에는 거의 모든 테이블 예약이 완료된다. 야경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프라자 호텔 투스카니와 세븐스퀘어, 여의도 워킹온더클라우드, 모두 12월 예약률이 50~70%를 육박하고 있고 특히 24, 25, 31일(이하 스페셜 데이)에는 창가 자리 예약이 거의 다 끝났다. 종로 2가 탑클라우드와 남산 엔그릴은 24, 25일 창가 자리가 모두 마감됐고 엔그릴은 31일만 여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일부 야경 레스토랑은 아직 창가석과 내측 좌석이 남아있는 상황이며 예약이 꽉 찼더라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 자리가 날 수도 있다. ▲ N서울타워 N그릴=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남산 N서울타워의 엔그릴은 레스토랑 전체가 360도 회전해 앉은 자리에서 서울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야경이 보이는 창가쪽 회전석의 경우 24, 25일은 예약이 모두 끝났고 31일은 현재 예약률 80%로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기둥쪽 테이블인 고정석은 스페셜 데이라도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메인메뉴 가격대는 4만~8만원대. 이용시간은 점심식사 오전11시~오후2시, 저녁식사 오후5시~11시(24일은 오전1시까지 운영)다. (02)3455-9297 ▲ 삼성동 마르코폴로=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2층에 위치, 강남 일대와 한강 야경이 볼만한 마르코폴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퓨전 레스토랑이다. 12월 예약의 경우 11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스페셜데이 예약은 지난달 말부터 접수를 시작, 비교적 가능성이 높다. 스페셜데이를 제외한 12월 한 달 간 연인들을 위한 특별메뉴 ‘커플세트’를 선보이며 스페셜데이에는 정해진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 (02)559-7620 ▲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63빌딩의 59층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24일 창가 자리는 70%이상 예약이 찼으며 25, 31일은 비교적 여유 있는 상황이다. 창가 자리 예약을 미처 하지 못 했더라도 와인바 공간이 따로 있어 식사를 다른 곳에서 한 다음 오후 10시 이후 레스토랑을 찾아 와인만 즐길 수도 있다. 24일과 31일에는 특별히 준비된 코스요리만 판매하며 가격은 8만8,000~11만5,000원(부가세 및 봉사료 별도)이다. (02)789-5904 ▲ 종로2가 탑클라우드=신라호텔이 운영하는 야경 레스토랑 탑클라우드는 24, 25, 31일의 경우 창가 좌석 예약이 모두 끝났고 내측 테이블 예약만 가능하다. 스페셜 데이를 제외한 날에는 매일 저녁 송년뷔페(성인 기준 4만5,000원)를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 데이에는 연말특별메뉴(10만8,000원)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02) 2230-3000 ▲ 프라자호텔 세븐스퀘어ㆍ투스카니=시청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서울프라자호텔 2층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와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는 24일 각각 90%, 100%(11월말 기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나 25, 31일에는 50~60% 예약률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들 레스토랑은 고층은 아니지만 레스토랑 한 면이 넓은 통 유리로 돼 있어 서울 광장과 태평로 일대를 한 눈에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투스카니에선 24, 25, 31일 방문객을 위한 스페셜 메뉴를 마련, 2인 기준 30만원 상당의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02)310-7349 세븐스퀘어에선 뷔페식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뷔페를 택할 경우 성인 기준 8만원(와인 1잔 포함)이며 20만원 상당의 커플 뷔페는 하우스 와인 1병과 랍스터 1마리가 포함된다. (02)310-7340 ▶▶▶ 관련기사 ◀◀◀ ▶ [리빙 앤 조이] 허리 휘는 토판염 생산 ▶ [리빙 앤 조이] 짭짤한 맛 좋아도 조금만 드시죠 ▶ [리빙 앤 조이] 짭짤해서 재미있는 소금 이야기 ▶ [리빙 앤 조이] 의학소식 外 ▶ [리빙 앤 조이] 스키장 대신 이곳은 어때요? ▶ [김재영의 강한 남성 만들기] 세자비 간택, 영국보다 조선이 한수 위 ▶ [리빙 앤 조이] '선수'는 안다… 야경 명소를 ▶ [리빙 앤 조이] 高효율·웰빙으로 겨울을 이긴다 ▶ [리빙 앤 조이] 추울 땐 집에서 간식 해먹고 운동하세요 ▶ [리빙 앤 조이] 취위도 잊게 하는 '전통주의 향기' ▶ [리빙 앤 조이] 코레일, 연말 문화공연 이벤트 '풍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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