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세종시 일대 내년초에도 대규모 분양

1~2월 6,700여가구 공급


올해 나오는 단지마다 분양 성공을 이어갔던 충남 세종시 일대에서 내년 초에도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나온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2월 충남 세종시에서는 7개 단지 총 6,700여가구의 물량이 분양을 대기 중이다. 중흥종합건설은 임대를 포함해 3개 단지에서 3,20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1-4생활권 M2블록에서 79㎡(이하 공급면적 기준) 5년 임대 965가구를 분양하는 데 이어 1-3생활권 M3, M4블록에서 109~132㎡ 중형으로 구성된 분양아파트 2,200여가구를 내년 2월 공급한다. 극동건설도 2개 단지 6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평균 30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리에 마감됐던 '스타클래스'의 2차 분양분이다. 전용 59㎡ 이하 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한신공영 역시 최고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1-5생활권 L3블록의 분양에 이어 M8블록에서도 내년 2월께 955가구를 내놓으며 세종시 내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1,940가구)인 현대엠코의 아파트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114 측은 "세종시는 내년 9월부터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중앙 행정부처 이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내년에도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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