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Y&Y인터내셔날, 보안장비 국내판매

보안검색장비 전문업체인 Y&Y인터내셔날은 미국 앵코(ANCORE)사로부터 중성자를 이용한 보안검색장비를 도입,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Y&Y인터내셔날은 5일 기존 X-레이 검색기와는 달리 폭발물 및 마약 등을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중성자 검색장비를 도입,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Y&Y인터내셔날은 미국 앵코사와의 합작법인을 설립, 중성자 검색장비의 국내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중성자 검색장비는 ASEM회의 및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항 및 항만시설의 보안검색 능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작업 검색에 따른 통관지연 및 화물손상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Y&Y인터내셔날은 이 중성자 검색장비가 물질 인식 능력을 갖고 있어 형태나 밀도가 일정치 않은 폭발물이나 마약을 완벽하게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용물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첨단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관게자는 『기존 X-레이 방식은 형태나 음영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일정한 형태가 없는 폭발물이나 마약 검색에 한계를 갖고 있는 반면 중성자 검색장비는 검색 대상물의 구성 물질을 정확히 파악해 폭발물 및 마약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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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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