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제과, 伊 요리스낵 ‘파스타스’ 출시

세계요리스낵 라인업 강화


롯데제과는 이탈리아 대표요리 파스타를 스낵으로 만든 ‘파스타스(55g)’를 27일 출시, 세계 요리스낵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파스타스(1,500원)’는 꽈배기 모양의 파스타(푸질리)를 뽑아내는 생산설비를 그대로 도입해 실제 파스타와 똑같은 모양을 구현했다. ‘파스타스’는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를 섞은 로제 파스타맛으로 밀가루 대신 감자를 사용하여 고소하고 담백하다.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여 건강까지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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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파스타스’ 도입을 통해 최근 주력하고 있는 세계요리스낵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로써 세계요리스낵은 멕시코 요리스낵 ‘타코스’ 2종(살사치즈, 칠리쉬림프)과 ‘브리또스’, ‘파스타스’까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롯데제과는 국내에서 외국 요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세계 대표 요리의 핵심 제조법을 그대로 도입하여 가장 근접한 맛을 추구하는 ‘세계요리스낵 프로젝트’를 2011년부터 진행해왔다. 첫 번째 제품인 ‘타코스’(11년 7월 출시)가 전년 약 15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2월 ‘브리또스’에 이어 ‘파스타스’까지 잇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세계요리스낵을 통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 등 각국의 대표요리를 콘셉트로 한 스낵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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