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우통신·서원인텍 등 관련주 강세

"최시중 방통위원장 와이브로 활성화 발언" 호재

와이브로 관련주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지원 발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6일 증시에서 영우통신이 전거래일 대비 7.06% 오른 7,28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서원인텍(6.37%)과 서화정보통신(7.95%), 기산텔레콤(3.37%)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최 위원장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 방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에 우리의 와이브로 기술을 전하는 ‘와이브로 전도사’가 되겠다”며 “의지를 갖고 국내 와이브로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통신 주무부처 방통위의 수장인 최 위원장이 와이브로 활성화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공식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준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와이브로가 4세대 기술표준으로 유망한데도 불구하고 서비스 지역 및 기술적 한계로 개시 이후 3년간 가입자가 20만명에 그치는 등 부진하다”며 “정부의 산업 활성화 의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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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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