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단신] 98밀리언달러 챌린지 프라이스 1R 단독선두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세계남자골프 최강 12명이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기량을 겨루는 98 밀리언달러챌린지(총상금 275만달러)에서 첫날 선두에 나섰다.지난 대회 우승자인 프라이스는 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GC(파 72)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17, 18번홀 연속버디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버디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3명의 공동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메이저 2관왕인 마크 오메라와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으며, 홈코스의 어니 엘스는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처음으로 남아공을 찾은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로 첫날 경기를 마친 뒤 『유색인종으로서 내가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남아공에서의 경기는 오래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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