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선물 개장 첫날 현대차등 강세

주식선물시장 개장 첫날 현대차ㆍ포스코ㆍLG전자ㆍLG디스플레이의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웃돌았다. 이에 반해 신세계ㆍSK텔레콤ㆍ신한지주ㆍ하나지주ㆍKT&G는 현물가보다 선물가가 낮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의미 있는 수치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개장 첫날 총거래계약 수는 7,332건, 거래금액은 166억원, 미결제 약정은 5,594계약이었다. 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1,782계약, 삼성전자가 1,640계약(121억원), LG디스플레이 1,289계약 순으로 거래됐다. 이들 종목은 이날 현물 주식 변동성이 컸기 때문에 선물 거래량도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삼성전자 선물가격은 장 초반 동시호가 시간에는 전날 종가 이론가 대비 3,000원 하락한 73만2,000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나 거래량이 늘면서 1만1,000원이 오른 74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선물가보다 1,000원 높은 것이다. 반면 신세계ㆍKT&Gㆍ현대중공업은 거래량이 각각 6ㆍ14ㆍ21계약에 그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