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분양클로즈업] 신정동 `동일 하이빌`

올들어 차음으로 서울에서 700 가구 이상이 일반에 공급되는 대단지 동시분양이 다음달 이뤄진다. 화제의 단지는 바로 동일토건이 다음달초 실시되는 서울 6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하는 서울양천구 신정동 771일대 `신정동일하이빌`.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433가구, 43평형 337가구로 총 77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난 2001년 말 창동아이파크(2,061가구)이후 서울지역 최대 물량이다. 무주택자 우선공급 물량도 216가구에 달한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 주변 아파트 분양권이 평당 1,000만원 수준점을 감안, 책정할 것이란 게 동일토건측 설명이다. 인근 하반기 입주 예정인 신정동 벽산 37평형 분양권가격이 3억5,000만~3억6,000만원 선이다. 데크식 설계(단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시키는 건축방식)로 모든 주차공간이 지하로 배치되며, 단지 내 중앙공원, 성큰가든(sunken gardenㆍ자연채광이 가능한 분지형 정원 및 상가 조성) 등이 마련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성큰가든 주위로 대지 522평 규모에 사우나, 찜질방 등이 들어서는 입주자전용 휘트니스센터, 미디어센터 등 위락시설이 건립된다. 43평형은 각 세대 당 층고를 33평형보다 10cm정도 높여 스카이라인을 다양화 한다. 전면 외벽은 전가구에 시스템창호를 설치, 고급 주상복합의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주변 지향초교, 강신중교, 금옥여중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단지 옆에 남부순환도로가 있어 서울내ㆍ외곽 진출ㆍ입이 편리하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은 다소 먼 것이 흠이다. 2005년 하반기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28일 목동 현대백화점에 옆에 오픈한다.(02)582-0044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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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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