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톤급 선박이용 일·중에 각 100명씩삼성그룹이 올 여름방학 기간중 6천톤급의 대형 선박을 이용해 중국과 일본에 대규모 대학생 해양탐방단을 파견한다.
삼성그룹은 대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대학생 해양탐방단인 「삼성 베스토 어드벤처」 희망자를 선발, 중국과 일본에 각 1백명씩 모두 2백명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11박1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의 6천톤급 연수선을 이용해 이동 및 숙박의 모든 과정이 선박안에서 이루어지며 일본의 세토 내항과 중국의 장강 쿠루즈 등 독특한 프로그램과 멀티미디어실 원격 강의실 등 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한 세미나와 위성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중 2∼3일은 일본 큐슈, 오사카, 교토 등을 탐방하고 정박중에는 국내의 저명인사를 초청, 선상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출발은 일본탐방이 오는 7월20일 부산항을 출발하며 중국행은 8월10일 인천항에서 각각 출발한다.<민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