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난달 활동계좌수 38만개 증가

증시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활동계좌수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위탁계좌중 활동계좌수는 3백37만8천9백12개로 8월말 대비 38만4천9백46개가 늘어나는 등 올초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반면 증권저축 계좌수는 올초이후 꾸준히 줄어 1월말 69만4천2백55개에서 9월말 65만1천1백26개로 4만4천1백29개가 감소했다. 동서증권 마케팅팀 차동균 팀장은 『침체장에도 불구하고 활동계좌수가 늘고 있는 것은 우리사주 조합과 실권주 청약때문』이라며 『실제 거래내용은 활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증권저축의 감소이유는 근로자증권저축,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경우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고금리 단기금융상품의 등장으로 자금이 빠졌기 때문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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