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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선데이토즈, LINE TRIO로 해외 본격 공략 -SK증권

선데이토즈(123420)가 LINE TRIO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 LINE TRIO 는 국내에서 애니팡2 를 통해 검증된 게임성과 LINE 캐릭터 활용을 통해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에서 발생했던 선데이토즈는 LINE TRIO를 통해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해외거점 확보를 통해 향후 해외에서 출시할 신규 게임에 대한 크로스 프로모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데이토즈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과 함께 출시한 애니팡이 주력 타이틀인 회사다. 애니팡의 흥행 이후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2 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애니팡 캐릭터를 기반으로 신작을 출시하고 있는데 LINE이 LINE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이 잇따른 성공을 거둔 바와 마찬가지로 애니팡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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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순 연구원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리스크는 최소화하였으며 퍼즐 장르를 기반으로 한 게임 출시로 확고한 장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데이토즈는 3·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LINE TRIO 의 일본 출시를 위한 국내 업데이트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애니팡 2, 애니팡 사천성이 여전히 국내에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11월 20일 LINE을 통해 출시한 LINE TRIO가 일본, 대만, 태국 등 LINE이 강세인 지역에서 초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 1·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12월3일(12월 2일 라인 노출) 기준 iOS 다운로드로 일본에서 전체 7 위, 태국에서 전체 1 위, 대만에서 전체 15 위 등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어 해외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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