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창원공장 국내 첫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인증

에너지 사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LG전자의 창원공장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MES)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4월 신청한 FEMS 설치확인심사 요청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설치 확인서를 발급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FEMS는 공장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센서와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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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S 인증을 받으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 진단 면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공장 내 주요 지점과 에너지 설비에 전력량계·유량계를 설치해 전반적인 에너지원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 사용의 60%를 차지하는 산업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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