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천시, 기업지원 평가 잇따라 수상

경북 영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한 결과 기업지원 부문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9일 발표한 ‘기업유치서비스 기업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영천시가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 동안 영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투자유치 전담조직 정비,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금융지원확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천시는 또 경북도로부터 ‘2010 인·허가 민원처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인에게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를 추진했으며 이에 따라 모든 민원처리 기간이 50%이상 크게 단축됐다. 영천시는 이와 함께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중소기업 지원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영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세미머티리얼즈는 ‘2010경북도 중소기업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세미머티리얼즈는 태양광과 반도체 분야의 핵심 부품과 장비를 개발ㆍ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단일품목으로 수출 8억6,8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210%성장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 소재산업지구의 기반이 조성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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