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與경선 이인제 첫 선두 부상

대전서 압승…노무현에 총542표 앞서 >>관련기사 민주당 대선후보 대전지역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894표(득표율 67.5%)를 얻어 광주와 지난주 제주ㆍ울산지역에서 종합누계 1위 였던 노무현 후보를 꺾고 선두자리에 올랐다. 이 후보는 16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219표(득표율 16.5%)를 얻은 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려 제주ㆍ울산ㆍ광주ㆍ대전 등 4개 지역 경선 종합누계 1,779표(종합 득표율 39.4%)로 1위에 올랐다. 이날 김중권 후보는 81표로 3위, 한화갑 후보는 77표로 4위, 정동영 후보는 54표로 5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노 후보의 '대안론'을 일단 잠재우고 '이인제 대세론'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실시된 광주 경선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지역주의 벽을 깨고 595표를 얻어 491표에 그친 이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제주ㆍ울산ㆍ광주ㆍ대전 등 4개 지역 경선 종합누계를 보면 이 후보가 1,779표로 1위이며 1,237표를 확보한 2위인 노 후보가 542표 차이로 이 후보를 뒤좇고 있다. 3위는 648표를 얻은 한 후보가, 4위는 565표를 획득한 김 후보가 차지했다. 정 후보는 283표를 얻어 최하위에 머물고있다. 구동본 기자 대전=박희윤 기자 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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