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조망·교통양호" 강남·용산·광진인기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용산·광진구이고, 선호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성북·동대문·관악구등으로 조사됐다.
올 1~7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아파트의 서울등 수도권 1순위 경쟁률을 구별로 분석한 결과 한강조망권과 교통여건이 경쟁률을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3·7호선등 3개노선이 경유하고 주거환경이 뛰어난 강남구는 1~7차 동시분양에서 총 192가구 공급에 1순위 신청자가 6,986명으로 36.3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강조망권 가능지역인 용산·광진구등의 경쟁률도 각각 32.64대1, 23.16대 1로 비교적 높았다.
교통·입지여건이 강남구와 비슷한 서초구 역시 총 677가구 공급에 1만3,889명이 1순위에서 청약을 접수해 20.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재개발사업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건설되고 있는 관악·동대문·성북구등은 경쟁률이 3대 1에도 못미치는등 교통·기반시설·환경여건등 입지여건면에서 청약자들로부터 후한 접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입력시간 2000/09/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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