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다음달 사직하는 애리 플라이셔 대변인의 후임으로 스콧 맥클레런 부대변인을 임명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방송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맥클레런 부대변인을 대변인으로 승진시켜 임명하는 서류에 서명했으므로 플라이셔 대변인은 예정대로 오는 7월 14일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고 전했다. 맥클레런은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주지사로 있을 때부터 그와 함께 일해 왔으며 대통령의 측근 그룹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