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국의 부도업체 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59개로 전달보다 28개 감소했다. 이는 한은이 91년 통계를 작성한 뒤 최저다. 올해 1월에는 지난해 12월 실적이 일부 이월되면서 부도업체 수가 다소 늘었지만 2월에는 영업일수 감소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부도업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후)은 0.02%로 전달과 같았다.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1월 5,337개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 들어서는 4,072개로 전달보다 1,265개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