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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경북 칠곡군수(사진)가 2015년 분야별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제살리기를 통해 올해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 실행방안으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난해 개소한 칠곡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왜관 3일반산업단지와 칠곡 농기계 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를 확충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듣는 소통과 화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백 군수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지방채를 계속 상환해 현재 283억원의 부채를 임기 내에 모두 갚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백 군수는 분야별 정책을 발표하면서 농업경쟁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중으로 농업 6차 산업관을 준공해 농산물 생산과 판매, 체험 행사,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이 창출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 관광분야에 대해서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을 이 분야 성지로 만들어 인근에 건립 중인 향사 아트센터와 함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낙동강 세계평화문화축전을 호국과 평화를 선도하는 특색있는 화합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백 군수는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생활복지 실현과 창조적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조성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향토생활관을 확충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백 년을 내다보는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백 군수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로 인식하고 공감과 소통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