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제일기획,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제일기획(03000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00원(2.39%)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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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제일기획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6,9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1% 늘어난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TV 광고의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국내 광고 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2014년 TV 광고 부문의 매출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전년 대비 8.0% 감소한 1조7,400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올해 TV 광고 부문은 3.4%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올해 영업총이익도 5.4%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와 통신 3사의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6~7%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6의 판매 증대를 위해서 광고비 증가가 필수적이며, 국내 통신 3사 역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때문에 판매촉진비보다는 광고선전비를 늘리는 데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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