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진알미늄, 커튼월 中청도공장 준공

일진알미늄이 중국 청도에 토지 1만평, 건평 3천평 규모의 대규모 건물외장(커튼월) 공장을 21일 준공했다. 일진알미늄(대표 민병석)은 지난해부터 총 300만달러를 단독 투자, 중국 공장을 준공했으며 연간 3,000톤 규모의 커튼월을 생산해한국을 포함 전세계에 수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충 청도 시장, 조우강 교주시장 및 총영사, 서기 등의 현지 귀빈들과 현지 방송 및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일진그룹 창업주인 허진규 회장 및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공장에서는 200 여명의 현지 근로자가 근무하며, 알미늄, 유리, 석재 등 다양한 커튼월 제품 등을 생산한다. 커튼월(Curtain Wall) 이란 건물 외벽의 기능과 미학을 겸비한 건축외장공법으로 국내외 첨단 고층건물에 사용되고 있다. 일진알미늄은 지난 1975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건물 외장(커튼월) 공법을 도입하여, 현재 국내시장의 40%이상을 점유, 1위 업체로 성장했다. 국내의 타워펠리스, 아크로비스타, 포스틸사옥, 인천공항, 아셈 컨벤션 센터, 동부금융사옥, LG강남타워 등의 건물 외장공사를 수행했고 필리핀 및 베트남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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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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