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개인외화자산 10조엔 넘어설 듯

【동경 AP­DJ=연합특약】 사상 최저 수준의 이자율, 엔화 약세에 힙입어 일본의 올해 개인 외회표시 자산이 10조엔(8백85억달러)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올해 개인자산의 외부유출(외화표시자산)이 지난해보다 70% 늘어나 10조엔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의 엔화약세와 이자율 인하등으로 개인들이 외화채권, 외국환등에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산와(삼화)연구소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개인외화표시자산중 채권의 경우 지난해보다 3조엔 가량 늘어나 올 연말까지 5조엔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채권들은 미 달러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화폐표시 채권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또 은행쪽 자료에 따르면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은 지난 7월말까지 4조8천억엔에 달했으며 올해말까지 5조5천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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