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新미르의 전설3' 中공략 나섰다

위메이드, 현지서 발표회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2’와 ‘미르의 전설 3’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22일 베이징(北京) 미디어센터에서 ‘신(新) 미르의 전설 3’ 발표회를 갖고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공개된 신 버전은 중국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1GB(기가 바이트)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도록 게임 이용자들의 용량을 대폭 줄이고, 저사양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위메이드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나온 버전은 4GB(기가바이트)에 가까운 용량이 필요했었다. 박관호 위메이드 엔터테이먼트 회장은 “이번에 내놓은 게임은 게임설치에 부담을 느꼈던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사용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버전을 잇달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11월부터 중국서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 2’는 누적회원 1억5,000만명에 달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미르의 전설 3’은 회원수 2,500만명, 동시접속자수 60만명의 기록을 세우며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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