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 中 다롄 진출 가속

기협-다롄 인민정부 교류협력 강화 MOU<br>산단공도 체결 예정

중국 최대의 수출항인 따이렌(大連)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한ㆍ중 기업간 무역ㆍ투자 등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따이렌시 인민정부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이사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측은 ▦한ㆍ중 기업협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환 ▦따이렌해만공업구내 한국공업단지 안내 및 홍보 ▦따이렌시 최우대 정책 제공을 비롯한 한국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따이렌은 중국 최대의 수출항이자 동북3성에서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경제도시로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 어느 지역보다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날 업무협정 조인식에는 김용구 기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중국 진출희망 조합 및 기업 28개사와 따이렌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도 23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따이렌시 인민정부와 한ㆍ중 산업단지 및 입주업체 간 교류협력 증진,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협력 체제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협중앙회 국제통상팀 관계자는 “따이렌의 경우 숙련된 노동력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 어느 지역보다 유리하다”면서 “이번 업무협력 체결은 경제적 협력관계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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