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대우조선해양이 주문한 조선용 후판 2,248톤을 당진 공장에서 생산, 출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포항 사업장에서만 조선용 후판을 생산했던 동국제강은 당진 공장의 생산 개시로 올해에는 연간 100만톤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후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3년간 1조원이 투입된 당진 후판공장은 지난해 10월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10대 선급 인증을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받아 이날부터 조선용 후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