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교보증권은 보고서에서 “심텍은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든 1,399억원, 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라며 “원래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흑자전환이 기대됐지만 환율하락 등의 요인으로 기대치에 미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ㆍ4분기는 매출액은 1,368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교보증권은 심텍이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심텍은 4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MCP고객 다변화 등으로 매출액이 올해보다 15.5% 늘어난 6,075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실적 정상화과정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심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