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유동화는 상표권을 보유한 회사가 가맹점앞 노하우 등을 제공한 대가로 받는 로열티 현금흐름을 기초자산으로 별도의 SPC를 통해 유동화증권(ABS, ABL, ABCP)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기초자산은 와바 브랜드 등의 상표권에 대한 로열티채권 및 신용카드매출채권이다. 유동화금액은 55억원, 만기는 3년으로 특허청 산하 IP가치 평가기관(한국발명진흥회)이 평가한 상표권 가치를 유동화대출의 담보로 인정한다.
이해용 자본시장부문장은 “이번 상표권 유동화는 기존 창조금융의 대표상품인 IP담보대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산은은 앞으로도 IP를 활용한 다양한 유동화 상품을 개발하여 창조경제 구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