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지성 자선경기, ‘유재석 안경까지 벗었는데.. 굴욕’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박지성 자선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상하이에서는 ‘제3회 삼성화재 박지성 아시안 드림컵’이 열렸다. 박지성은 이날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이날 경기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팀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재석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평소 즐겨 쓰는 안경까지 벗고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 상단만 강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을 비롯해 기성용, 이청용, 파트리스에브라 등이 출전한 박지성 올스타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판 즈이 올스타를 상대로 2-0 승리를 이끌어냈다.


후반 27분 박지성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골을 터뜨렸고, 이후 종료 직전 석현준이 추가 골을 뽑아내 2-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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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페널티킥 실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느님도 하나쯤은 못하는 게 있어야죠”,

“역시 유느님, 일부러 웃기려고 연습한 건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다음주에 방송될 박지성 출연 분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예고 영상에서 최근 연애 사실을 공식 발표한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사랑한다”고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하며 환한 미소를 띠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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