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하는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형 사회적기업’이 설립된다
LH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함께일하는 재단’과 29일 LH 본사에서 'LH 마을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모를 거쳐 전국 공공임대단지 중 3곳을 선정해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한다.
마을형 사회적기업이란 임대단지 주민들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르는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의 공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LH와 재단은 단지 한 곳당 20명씩 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하루 평균 12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