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구조조정기금] 한라시멘트 가장 많이 투자

중소,중견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설정된 4개 구조조정기금의 주식 및 회사채 투자종목과 규모 등 세부내역이 밝혀졌다.4개 구조조정기금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월말 기준 결산자료를 통해 세부 투자내역을 밝혔다. 4개 기금이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한라시멘트로 한강구조조정기금을 제외한 3개기금에서 모두 1,186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구조조정기금(총 투자규모 1,346억원)은 주식으로 탑금속(취득원가기준 20억원), 동진화성(150억원), 프로칩스(39억원)등 3개 종목에, 전환사채(CB)는 하림(200억원) 탑금속(30억원), 한국코아(50억원), 대웅제약(100억원), 미래와 사람(150억원), 한일이화(97억원), 프로칩스(39억원), 대아건설(120억원), 동산씨앤지(100억원), 대하패션(30억원)등에 투자했다. 일반회사채는 우영(150억원), 금강제화(50억원), 대하패션(30억원)등에 투자했다. 아리랑구조조정기금(총 투자규모 1,312억원)은 주식으로 주성엔지니어링(156억원), 아펙스(49억원), CNI(100억원), 정문정보(100억원), CN(50억원)등 5개종목에, 전환사채로는 텔슨전자(60억원), 태평양제약(50억원), 콤텍시스템(150억원), 데코(60억원), 대경기계기술(100억원)등에 투자했다. 회사채는 데코(140억원), 한라시멘트(296억원)등이다.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은 주식으로 대창공업(50억원), 빙그레(115억원), 한라시멘트(296억원), 유니슨산업(79억원) 등에 투자했고 전환사채는 카스(90억원), 대현(100억원) 등에, 회사채는 대현(100억원), 유니슨산업(28억원)에 투자했다. 서울구조조정기금(총 투자규모 2,283억원)은 주식 및 주식관련 사채에 대한 투자는 하지 않고 회사채만 한국정보통신(취득원가 434억원), 한라시멘트(593억원), 한라건설(500억원), MSC(182억원), 밀양한천(19억원), 텔슨전자(197억원), 풀무원(220억원), 찬마루식품(138억원)등 8개업체에 투자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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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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