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수출 3,000억弗시대] 은탑산업훈장 홍원기 한화기계 (주) 대표이사

직수출 비중 크게늘어


홍원기 한화기계㈜ 대표이사는 29년간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7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홍 대표 취임당시 한화계기는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거치며 중점 사업인 베어링 분야를 매각한 뒤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으며 한화그룹에서 분사한 뒤 자본금 200억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최근 3년간 이 회사의 직수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2004년 1,205만 달러, 2005년 1,557만달러에 이어 올해 5,583만 달러로 전년대비 258.6%나 크게 늘어났다. 앞으로 PDP, LCD 등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의 후발주자인 중국과 대만 등의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돼 앞으로도 한화기계의 수출은 매년 늘어나 2007년에는 6,000만 달러 이상을 직접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공장자동화 설비인 권양ㆍ하역ㆍ적하용 기계류 부품이 70.4%, 수치제어식 수평선반 22.3%, 기타 품목이 7.3%의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65%), 일본(16.2%), 이탈리아(5.3%), 미국(4.5%) 외에도 총 22개국을 상대로 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기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힘입어 주력제품인 PDP, LCD 제조설비와 자동선반관련 특허 4건, 실용신안 24건, 의장등록 2건 등 총 30여건의 기술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2개국에 걸친 딜러들의 지역전시회 참여,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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