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내달부터 요금 인하
月 1만1,000원으로…채널도 3개 추가 운영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TU미디어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11월부터 월 이용요금을 2,000원 인하하는 동시에 채널을 개편한다.
TU미디어는 다음달부터 월 이용료를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2,000원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약정 고객의 경우 3개월 무료시청 혜택과 함께 월 9,900원에 위성DM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U미디어는 또 ▦BBC방송, 골프, 재테크정보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하는 ‘채널그린’ ▦해외 인기시리즈, 영화 등 젊고 감각적인 채널 ‘온스타일’ ▦고급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NGC)’ 등 3개 채널을 추가해 비디오채널 15개, 오디오채널 19개를 운영한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요금인하, 콘텐츠 차별화, 단말기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안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U미디어는 올해 안에 증자도 추진한다. 서영길 사장은 “현재 증자 규모와 투자대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증자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0/3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