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청주, 김해 등 전국 11개 지역의 지역난방요금이 2월부터 5.4% 인하된다.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대구, 청주, 김해, 양산 등 11개 지역에서 공급되는 지역난방 요금이 평균 5.38% 인하된다.
이에 따라 32평형 아파트의 경우 월 난방비가 5만8,200원에서 5만5,300원으로 2,900원 내려간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수급체계 개선에 힘입어 원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처럼 난방요금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