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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된 세명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경범ㆍ사진)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건강 기능성이 강화된 식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절임식품 전문기업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객지향적인 품질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21세기 식생활문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세명농산은 오미자단무지 개발과 제조방법 등 4건의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으로 품질경영과 신제품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2009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청 모범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 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세명농산의 일등공신은 바로 김 대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경영이다. 그는 대기업 위주의 OEM 제품공급에서 과감히 탈피, 자사브랜드 상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등을 활용한 경쟁력 높은 제품개발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이와 연계해 오미자마케팅연구회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문경시의 지역혁신박람회 대통령상 수상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지난 3월까지 문경시유통사업단 대표이사로 활동했던 김 대표는 농산물 사업의 생산기반을 안정시켜 오미자계약 농가의 판로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를 확고히 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는 지방자치의 거름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도 지역내 좋은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다.
김 대표는 매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모범적인 기업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탁월한 경영성과와 품질혁신을 인정받아 제17회 문경대상(산업부문)을 받았다.
김 대표는 "언제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고객만족이 기업성장의 원천이라는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최신위생 포장설비를 도입, 제조과정을 전자동화 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