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삼성전자가 냉장고의 심장이라 불리는 컴프레셔를 생산한지 37년 만에 1억5,000만대를 누적 생산했습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컴프레셔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컴프레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해 컴프레셔 자체 기술 진화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초기 개발된 70년대 컴프레셔는 크기도 크고 효율이 낮아 100ℓ대 냉장고를 가동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기 대비 크기를 30% 줄였음에도 용량 및 효율을 두 배 이상 늘려 800ℓ대의 냉장고 동작도 거뜬합니다.